전체 158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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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3번째 이야기
사람은 언젠가 죽겠지요... 외롭게만 살아가다가 저도 언젠간 나이가 들고 죽겠죠 한 60까지는 그래도 살고 싶네요 혹시 그때 되서라도 저로 인해 누군가한테 새로운 삶을 주었다면 제가 한 행동 중 가장 잘한 일이겠지 하고 신청합니다. 저로 인해 새로운 삶을 받으신분들은 외롭지 않고 항상 사랑받으시길 항상 꽃길만 걸으시길...태어나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걸 제일 싫어하며 살아왔습니다. 마지막엔 도움이라는걸 드리고 떠나면 마음이 편할 것 같네요. 이것저것 읽어주시느라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는분이 좀 적어서요 모두 외롭지 않으시길 그리고 행복하시길
1472번째 이야기
최근에 저의 실수로 몸을 다친 일이 있었습니다. 회복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오랜 냉담을 마치고 성당에 다시 나가기 시작했고, 장애로 이어질 만큼 큰 상해는 아니었지만, 외상 환자와 장애인 그리고 생명에 대한 관심이 늘었습니다. 특히 미사와 성경을 다시 접하면서,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할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후원과 봉사를 찾아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오게 되었고, 장기 기증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하느님 나라를 그리기 위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하늘 나라에 간 후에는 저와 같이 하느님 나라를 그리는 다른 이들에게 생명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1471번째 이야기
작년에도 그 작년에도 기증에 대해 문의만 했던 것을 오늘 너무도 간편하게 신청했습니다. 특별하게 카톨릭을 통해 기증서약을 한 것은 기증의 방식이 관련이 없을테지만 그 뜻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살아있을 때 내가 가진 것 중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 상대의 미소에 덩달아 행복을 소소하게 얻고 있습니다. 이제 곧 쓸모가 없어질거라 여겨 진 때가 다가 와 내 주변의 슬픔이 존재한다면 내가 가진 쓸모있는 좋은 장기가 꼭 필요한 이들에게 감사하게도 나눠질 수 있어서 나눔을 받은 자들의 감사함과 기쁨으로 내 주변의 슬픔이 흐려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두려웁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때가 되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모든게 정상적으로 종료되기를 바랍니다.
1470번째 이야기
50년을 살아가면서... 나만 보고 살았습니다. 이제는 나보다... 정말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며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첫 시작으로 장기기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할 수 있다면... 시신 기증도 하고 싶습니다.
1469번째 이야기
저는 아무런종교도없는 무신론자입니다 하지만 여태바르게올바르게열심히살아왔고 성실히살아왔지만 정말몸하나하건강한거빼고는가진게없네요 이나이먹도록 미혼이고 내가줄수있는건 몸하나뿐이없네요 노력했지만 되는거하나없었지만 몸이재산이라 기증을결심하게됐습니다 부디제몸하나희생해서여러사람구해주고싶네요이런마음뿐이네요 감사했습니다
1468번째 이야기
수 년간 사랑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고로 세상을 떴습니다. 분명 천국에 갔을겁니다. 생전에 정말 천사같던 친구라, 당연하겠죠. 근데, 치졸하고 비겁하게 남한테 상처만 주고 살던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그 친구 있는 곳으로 못 갈 것 같아서 장기기증부터 시작해서 착한 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 하나, 그 친구 살아가던 방식대로 살다가 보면 죽어서 그 친구 근처에라도 갈 수 있을까 해서요. 저는 조금씩이라도, 근처로 갈 수 있게 발걸음 내딛어 보겠습니다.
1467번째 이야기
오랫동안 생각만 하다 용기를 내어 2023년 12월31일 마지막밤 한해를 마무리 하며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삶의 마지막에 오랫동안 힘들었던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떠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2023년 감사합니다. 또다시 2024년 화이팅!!
1466번째 이야기
지금은 넉넉치않아 가족만 생각하기 급급하지만 삶의 마지막 순간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있다면 돕고싶습니다..
1465번째 이야기
예전부터기증해야겠다고생각만하다가 이제서야 신청하게됐습니다
1464번째 이야기
오랜시간 머뭇거리다 결정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부모님을 통해 주님 주신 모든 몸의 장기가 누군가에게 다시 사는 힘이 되길 소망합니다.
1463번째 이야기
돌아가신 이순우 마리아 어머님을 생각하며 장기기증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 지소서!
1462번째 이야기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울증에 걸린 뒤 4년 가량이 지난 지금, 몸을 너무 해치고 있다는 걸 인지하면서도 계속해서 스스로를 학대했습니다. 매일을 안좋은 행동을 하고 안좋은 생각을 하지만 끝까지 발버둥치며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끼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언제가 됐든 스스로의 몸이 내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게 된다면 간절한 사람,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온라인으로 하는 간단한 신청이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