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58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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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번째 이야기
이렇게라도 돕고 싶습니다.부활절, 하느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합니다. 이웃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거 같아 항상 미안하고, 죄송한데, 이렇게라도 도움이 되길 기도합니다.
85번째 이야기
가슴한구석이 꽉 찬느낌이다..장기기증은 오래전부터 생각해왔었다.. 하지만 생각만 했을뿐 실천이 어려웠다는것.. 솔직히 고민할것도 아닌데... 이렇게 간단히 등록하는건줄도 모르고.... 나로 인해 여러사람이 새 세상을 살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왠지 가슴이 뭉클하다. 조금이라도 힘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내몸을 아끼고 건강히, 소중히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한다. 다시한번 이렇게 건강히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낀다..
84번째 이야기
소감문...일까요..?스물 아홉. 지금까지 아마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들을 웃게 해주고, 즐겁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 준 기억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회사에선, 질 나쁜 사원이었고 군대에선, 못된 선임병이었고 학교에선, 양아치같은 학생이었고 집에선, ...부모님 가슴에 못 밖는 자식이었고. 잘은 모르겠지만, 이 많은 것들이 분명 남을 상처주는 행동이란 걸 아는 데 고치지 못 한 것들 이었죠. 아마, 죽는 날 까지 지고 갈 후회할 것들 List에 상위에 있을거에요. 그런데... 작년 재작년 부터 장기기증에 관심을 가졌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마지막 봉사가 뭐가 있을까... TV를 보는 데, 사람들이 너무 아파하는 거죠. 하루하루 기다리기밖에 할 수 없는 사람들... 지금은... 주님 주신 몫의 삶을 살아야겠지만, 소풍 마치는 날에, 조금이나마 아파하시는 분 들 께... 혹은, 연구나 도움을 통해 미리 치료해주실 수 있는 분께 이 몸, 맡기고 가면 좋겠구나. 그래서 신청했어요. 장기기증.
83번째 이야기
뭘 적어야 할지..제가 스스로 일어서서 일을 하기 시작한 것은 장애인이 되고도 4년이 지난 어느 날 이였습니다. 몸이 안좋아서 일을 하지 않고,,, 장애인이 되어서 일을 하지 않고... 참 아이러니 하게.... 바보상자라는 것에서 방송 되고 있던 TV다큐맨터리를 보고 나서야 일을 해야 겠다는 막연한 마음이 생겼다..... 그러나 일자리는 없었다...2년을 기다려 봤지만 취업은 되지 않았다... 장애인이 되어 3년,, 또 2년... 나이 35살에 젊은 것들 제끼고 취업을 하는게 하늘에 별따는 것보다 어렵게 느껴졌다....다시 1년을 쉬었다. 이런 노력이 보였는지 단골슈퍼 아주머니께서 일자리를 소개 시켜 주셨다.... 정말 고마운 분이다. 첫날 쫏겨났다.. 일을 제대로 해 본적이 없으니 상사에게 대 들고 분위기 망치고 짤렸다,,,, 후,,, 한숨만 나오는데... 소개시켜 준분께 전화해서 다른부서로 가서 일하게 되었다....럭키,,,처음에는 건성이였는데 열심히 일하게 되었다...그렇게 일을 하다보니 학업에 대한 욕구가 불쑥 튀어나와 돌아 댕기네......쩝,,,, 이리저리 알아보고 나서 방송통신고등학교 등록하고 고등학생이 되었다.... 짧은 6개월 이였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고 생각치도 않던 동의과학대 사회복지과에 합격을 했다.....ㅡ.ㅡ;;; 지원자가 없었나....등록금이 걱정된다...파란만장한 사회복지사로서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미친..... 다리도 한쪽 짧은 놈이 뭐 사회복지고.....내마음이 삐뚤어져 가는 것 같다... 사실인걸 뭐,..젠장 쓰고 보니 눈물이 또르륵 흐르네....독하게 책읽어 가며 기본지식 쌓고 일하고 공부하고,,, 그렇게 열심히 똥줄빠지게 공부를 했는데 생각이 안나네..... 성적은 중하....씁...그래도 난 행복하다..허물없이 편한 친구가 4명이나 생겻고 서로를 챙기며 이야기를 나눈다.... 정말 좋다.... 2년 전까지만 해도 폐인처럼 지냈는데,,,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지금 공문작성에 치여 일하고 있네,,망할 공문,....ㅎㅎ 맘 속에 있던거 일부 끍어 내었네요.... 좀 후련 합니다. 기증이,,, 희생일까요? 기증이랑 단어는 참 무거운 것 같습니다. 받았던거 주는거 같네요. 느끼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82번째 이야기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81번째 이야기
장기기증과 새희망을 드리는 씨앗한때 급격한 우울증에 시달려, 자살을 시도를 했습니다만. 제가 몰랐던 부분에서 이렇게 새생명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을 줄이야 몰랐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으며, 저 또한 생명을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희망을 가집시다.
80번째 이야기
갑자기..영어로 된..인생에 있어서 필요한 글들을 읽던중 장기기증에 관한 글을 읽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생각해보니..저 혼자만의 삶을 살아왔고 남을위하는 마음은 없었던 듯 하여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79번째 이야기
비움 배움 섬김가장 낮은 자로 오신 주님의 강생은 곧 비움의 극치이며, 이러한 주님을 배웠으니, 배운 대로 사는 것이 도리일 것이고,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주님을 본받아 살고 싶습니다.
78번째 이야기
사순절에 고통을 나누고 싶습니다.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으나.. 사순시기에 겨우..용기내어 문을 두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77번째 이야기
감사합니다간단한 절차로 장기기증을 하게 되어 참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권해야 겠어요.
76번째 이야기
장기기증오래된 숙제처럼 마음 속에 늘 있었는데 이제야 속이 후련합니다
75번째 이야기
신청서 등록 후.신청을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으나 우편도 오지 않고 회사일로 바빠서 공인인증서 만들 시간도 내기 어려워 이래저래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공인인증서를 만들 기회가 생겨 신청하고 이 글을 씁니다. 못난 저지만 저로 인해 힘들게 사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될수 있기에 기쁘고 뿌듯 합니다. 감사하고 수고하십시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기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