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59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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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2번째 이야기
2023년 6월 3일 토요특전 미사에서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캠페인 나오신 신부님께 장기기증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하느님 말씀의 최후 실천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몰랐고 살짝 겁도 나긴 했지만 이렇게 신청하고 나니 왠지 모를 기쁨이 마음 속에서 싹튼 듯 합니다.

1381번째 이야기
누군가에게 제 신체중 일부를 드림으로써 한 생명을 살게 해드린다는 생각에 마음이 뭉클합니다

1380번째 이야기
암환자도 가능한가요? 저는 대장암 환자였고 5년차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만 언젠가는 신청하려 했는데 이렇게 암환자가 될줄은 몰랐습니다. 건강할때 신청하는것이 아니라서 거절 당할까봐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장기가 건강할때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그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1379번째 이야기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다는게 행복 합니다

1378번째 이야기
26년전 시아버님 장례후 안장할때 참 덧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묻히면 흙으로 돌아갈 내 미래를 보는거 같았구요 그때 결심하고 집으로 돌아와 장기기증 신청을했어요 그후 태어난 막내가 벌써 23살이 되었는데 지금껏 내가 한 결정에 후회한적 한번도 없었어요 아이가 셋인 저는 내 사후에 누군가의 생명의 등불이 되어줄 귀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운전 면허증이 바뀌면서 스티커가 없어 다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귀한일에 동참하게 마음을 쥬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1377번째 이야기
주님, 은혜로이 내려 주신 이 건강한 신체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강복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1376번째 이야기
어머님의 가르침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하나 있습니다 ‘베풀며 살아라’ 다른건 몰라도 이것 하나만큼은 지키고 살고 싶었고, 잘 지키며 산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 장기기증은 수많은 방법들중 하나일뿐입니다. 나중에 어머니를 만나면 자랑하고싶네요.

1375번째 이야기
어릴때 아빠 민증에 붙어있는 스티커보고 나도 커서 신청해야지~생각했는데 성인이 되고 신청해보네용 가는길이 부끄럽진 않을 것 같아요

1374번째 이야기
어차피 난 없고 난 후니까 누군가 나를 통해 더 좋은 삶을 살게 된다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

1373번째 이야기
난 꼭 할거니까. . .하는 마음이 신청서 제출을 더디게 했나봐요. 이제라도 등록했으니 이제 숙제 하나쯤은 마쳤네요.

1372번째 이야기
죽으면 몸은 어차피 썩어서 한줌 흙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죽고나서 내 몸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재로 뿌려지거나 땅에 묻히는 것 보다 더 기쁠 것 같습니다.

1371번째 이야기
삶의 끝은 부끄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