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번째 이야기
방그레 | 2012-02-17 | 조회 3113
마음속으로는 항상
"조만간 해야지...조만간 해야지..."
하고 몇년을 미루어 왔던 장기기증이었습니다.
명동을 지나다 추기경님 선종3주기 추모행사를 보고
"아...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 추기경님처럼 장기기증을 해야지"
마음먹고 곧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신청만 하였을 뿐인데 벌써 마치 무엇이라도 한거마냥
마음이 뿌듯하고 배가 부른 것 같습니다.
이제 몸을 조금 더 소중히, 그리고 건강히 만들어야겠습니다.
이제 제 몸은 저만의 몸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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