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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번째 이야기

윤동식 | 2026-06-22 | 조회 14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 본부귀중 저는 2005년 5월 10일 회원번호 4395번으로 회원가입 이후 지금까지 하느님의 부르심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아가는 윤동식입니다. 최근 장기기증 절차에 관하여 궁금 하던차에 기증본부 관계자에게 문의를 하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태까지 장기기증 약속을 큰자랑으로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젔었는데 상담이후 완전히 양심불량자 취급을 받았습니다. 장기기증이 아니된다는 것입니다. 장기기증 희망자가 넘처나서 처치곤란이란 것입니다. 저같은 사람의 장기는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너무오래 살아서 란것입니다. 너무나 황당하여 사정사정하여 물어본 결과 한마디로 장기기증 홍보는 완전 사기였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이였습니다. 좋게 얘기 하면 젊을 때 죽을 사람만 장기기증 약속을 하란 얘기입니다. 저 처럼 장기기증 신청이후 아주 젊을때 사망하여 뇌사판정을 받아 장기를 기증하게 된다면 그것 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마는 젊을 때 죽는다는 것은 자살이 아니고서야 쉬운 일이 아닐텐데 운동본부에서 자살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면 젊을 때 죽지 않는것을 어찌하란 얘기 입니디까? 일찍 죽지 않고 살아 있슴이 그토록 크나큰 죄입니까? 죄인 취급하고 살아 있슴에 대한 모욕도 그런 모욕이 없을 정도로 크나큰 모욕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다는 말씀도 걸작입니다. "큰 금액의 기부를 한번해 보시 지요. 그러면 제고 한번 해보겠습니다. 장담은 할 수가 없고 검토를 해보겠다는 것입니다" 황당함의 극치였습니다. 장기기증을 그토록 홍보를 해놓고선 《젊을 때 일찍 죽을 사람만 장기기증 신청을 해라!》 정말 기발한 홍보로군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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